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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veterinarian
Clair Park



dr.haeun


  이 세상에 모든 동물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미  국  수  의  사   |   Clair  Park  











Q.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수의사로 일하는 데 큰 지장이 없음에도
대학병원 인턴부터 다시 시작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국에서 수의사가 되기 위해 8년의 교육을 마치고
국가고시 통과 후, 학생 때 일하던 병원에서
일반 진료 수의사 (General Practitioner) 로 사는
삶을 선택했어요.

여러 면에서 더 바랄 게 없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나는 환자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전문의와 일반 수의사 사이에는
아무리 공부해도 평생 메꿔지지 않는 갭이 존재했어요.

그래서 외과 전문의 과정에 지원하게 되었고,
레지던시에 필요한 대학병원 인턴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는 수술 자체가 환자를 위한
최선이 되려면 그 길밖에 없더라고요.











Q. 현지에서 미국인이 아닌 해외 수의사에게는
여러 면에서 제한 조건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
미국 현지에서 근무하시면서 어떠셨나요?


요즘은 수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면서
전보다는 해외 수의사의 비자나
영주권 발급이 쉬워진 편이에요.

물론 라이센스를 따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사회적인 평가나 대우, 수입 등은
미국이 제일 좋기 때문에
저는 불평할게 없는 것 같아요.

사실 미국만큼 반려동물 시장이 큰 나라가 없거든요.

세계적인 규모의 반려동물 시장이
시사하는 의미는 엄청납니다.

수의사로서 학문적으로나
임상에서나 뜻을 펼치기 좋고,
여러 가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니까요.















Q. 동물에 대한 선생님의 사랑과
열정은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나요?


어린 시절 안 키워 본 동물이
없을 정도로 동물을 좋아하고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쫓아다녔어요.

저에게 동물은 지금까지도
신비와 동경의 대상이에요.

물론 수의사 입장에서, 환자로서 만나는
동물에 대한 애정은 무작정 '좋아!' 보다는
'아끼고 안타까워하는 마음' 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연민이 있어야 복잡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환자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게 되는 거고요.









Q. 축하드립니다.
'미국 수의사' 유튜브가 어느덧
8.1만 명의 구독자가 생겨났어요.

선생님을 롤 모델로 하여 수의사를 꿈꾸는
많은 분들께 어떠한 뜻깊은
조언을 주고 싶으신가요?


일반 수의사로서의 삶은
투자한 시간, 비용, 스펙 대비
만족도가 다른 의료 직업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이에요.

동물을 사랑하지 않으면
또는 일 자체에서 열정을 찾지 않으면
정말 힘들 수 있어요.

심지어 동물들이 죽거나
치료를 거부당하는 모습도
매일같이 지켜봐야 해서
정신적인 감정 소모도 심한 편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동물을 사랑한다고 해서
마냥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전문의 과정은 너무나도 길고,
치열한 경쟁에 밀려 포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럴 때마다 내가 추구하는 목표와
내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행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팬미팅의 자리로 유기견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매년 새로운 나라들의 동물 병원들과
보호소를 다니며 해외 봉사활동을 해왔어요.

많은 분들이 유기견, 유기묘 봉사를
한 번쯤 생각은 하지만,
선뜻 실천으로 옮기기 힘들어하세요.

그래서 작은 동기를 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실제로 많은 구독자분들이
이 기회를 통해서 처음으로
유기견 봉사를 하게 되었다 하시고
제가 다녀간 이후에도
꾸준히 봉사하고 계신 분들과
수의대생 분들이 꽤 많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정말 뿌듯해요.









Q.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매일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앞으로도 계속 지켜 나가고 싶은
자신만의 가치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느 상황에서도 환자인 동물이 먼저다.
수의사로서, 특히 외과의로서 하는
모든 의학적인 결정과 행위는
환자가 최우선이어야 해요.

모든 것을 정확한 의학적인 근거와 함께+
환자인 동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길 것.

물론 보호자의 상황이나 성향 등
고려해야 할 것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들의 입장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을 대변해 주는 것이
수의사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Q. 광활한 대자연과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시는 것 같아요!

여행으로 갔던 곳 중 가장 크게 영감받았던
지역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그곳에서 주로 어떤 감정을 느꼈나요?


진화론의 성지, 꿈의 섬이라고 불리는
'갈라파고스제도 (Galapagos Islands)'
섬을 갔던 게 너무 좋았어요.

해 질 무렵 바닷가에서 카약을 타고
해변으로 돌아오는데 옆에서 바다사자들이
노를 잡고 장난치더라고요.

알록달록 노을 지는 배경에
쌍무지개가 뜨는데, 순간 와! 했어요.

마치 동화 속에 있는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Q. 직접 보고, 부딪히며 느낀
미국 수의사로서의 삶은 선생님을
어떻게 변화시켰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왔어요.

처음에는 조금 주눅 들었었지만,
교육과정을 겪으면서 오히려
자신감을 키운 부분이 있어요.

수의 대학원에 들어온 첫날 교수님께서
'너희들은 스스로를 학생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지금부터 우리는 모두 같은 분야의 동료 (colleague)며,
네 환자의 주치의는 너희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 교육과정을 거치며
저도 점점 자신감이 생겨났고,
의사로서 필요한 프로페셔널한 매너 등을
배워나가며 자존감을 높여갔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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